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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취재 현장 '꽃과 나비'] 내 고장 당진 탐방하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0-13 16:30:34

내 고장 당진 탐방하기 


#당진시 #당진 #인문도시 #문화도시 #탐방 


전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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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대학에서 실시 중인 <우리고장 인문도시 당진 탐방>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당진 토박이 뿐 만 아니라, 당진으로 이주해 온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인 

당진의 역사 및 문화 유산 등을 직접 탐방하며 내 고장을 알아가고, 

이 고장에 거주하는 자부심 및 긍지를 가지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총 10차시로 9번의 탐방이 있습니다. 


마지막 강좌는 이 탐방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현장 답사 중에 문화해설자들의 설명을 듣고 알게 된 역사적 사실과 

수강자들이 교육기간 동안 배우고 경험한 것들과 향후 계속 진행되면 좋은 계획 등을

디브리핑(debriefing)하는 시간을 갖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진시 인성민 주무관님)


이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하면,


2022.  9. 13.

제 1차시 

주제 :  심훈 필경사 및 한진포구

내용 :  심훈의 상록수와 한진포구, 필경사 탐방


2022.  9. 20.

제 2차시  

주제 :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성지

내용 :   솔뫼성지(기념관), 합덕성당, 신리성지(순교박물관)


2022.  9. 27.

제 3차시  

주제 :  당진의 양조문화

내용 :  신평 백련 양조문화원 체험


2022. 10.  4.

제 4차시  

주제 :  기지시 줄다리기 이야기

내용 :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줄다리기 한판


2022. 10. 11.

제 5차시 

주제 :  면천이야기 Ⅰ

내용 :  면천읍성, 면천객사, 면천향교, 골정지 탐방


2022. 10. 18.

제 6차시  

주제 :  면천이야기 Ⅱ

내용 :  영랑효공원, 은행나무, 두견주 체험


2022. 10. 25.

제 7차시  

주제 :  순성미술관 탐방

내용 :  농촌 속 작은미술관에서 문화소통 활동


2022. 11.  1.

제 8차시  

주제 :  합덕이야기 Ⅰ

내용 :  합덕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성당, 국화축제


2022. 11.  8.

제 9차시  

주제 :  합덕이야기 Ⅱ

내용 :  농촌테마파크에서 당찬골든벨 울리기


2022. 11. 15.

제10차시  

주제 :  디브리핑 및 수료

내용 :  교육과정 평가회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후기 나누기)


제 1차시 탐방은 심훈 선생의 기념관 및 필경사(筆耕舍)와 한진포구를 다녀왔습니다.

'필경사'라고 들으면 마치 사찰인 줄 알 수도 있지만, 글자에서 알려 주듯이 붓으로 경작하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문화관광해설사 오융진님)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당진시청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소설가이자 영화인인 심훈(沈熏)의 문학 산실(産室)이었던 집으로, 

대지 661㎡에 건평 62㎡(18.7평)인 아담한 팔작지붕의 목조집입니다. 

한국 농촌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상록수》(1935), 《영원의 미소》, 《직녀성》 등이 필경사에서 집필 되었습니다. 

심훈은 1932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그의 아버지가 살고 있는 당진으로 내려왔으며, 

독립하여 살고자 이 집을 직접 설계하여 필경사라 이름하였고, 

필경사라는 옥호는 시의 제목에서 따온 것이라고 《필경사 잡기》라는 글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당진 필경사 [唐津 筆耕舍]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참조


당진 한진포구는 그 예전에는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생선을 말리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상전벽해(桑田碧海) 만큼 많은 변화를 가진 지역이 되었습니다. 


한진포구에서는 예로부터 만선(滿船)과 무사 항해를 기원하며 개최해온 한진 풍어제의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진포구에는 당진시에서 사업비를 투자하여 바다산책로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전(全)완공 전(前)이지만,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일부 바다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니, 

직접 가셔서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한진포구는 심훈선생께서 서울로 가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필경사와 한진포구의 곳곳에서 심훈선생의 자취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직접 탐방하여, 이러한 길로 다니셨을 심훈 선생님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당진시민 여러분, 

당진시민대학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참여해 보세요. 

여러분의 선택이 여러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 당진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내용과 사진은 당진문화재단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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