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를 만들고 이끌면서, 후배 음악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온 양기철님을 초청하여 그의 노고와 음악가의 삶을 기리고자 한다.

충청오페라 단장 양기철은 문화예술의 불모지와 같았던 당진에 ‘오페라’라는 분야의 선구자로서 30년 넘게 오페라 창작과 공연을 이끌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무대를 통하여 얻었던 감동을 되새기며 바리톤 특유의 풍부함과 감미롭고 달콤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만나고자 한다. 

또한, 그의 음악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모두의 사랑을 받는 우리 가곡과 이탈리아 가곡을 선보여 가곡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