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예의전당 공연 관람후기를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댄스컬안드레아김대건에 함께 참여하게된 어린이 합창단원의 엄마입니다.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김대건 신부의 고향인 이곳 당진에서 우리 당진의 어린이들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이 더욱 의미가 있고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됩니다. 리허설부터 총 5회의 공연까지 무대 뒤에서 아이들과 공연을 함께 하면서 공연의 퀄리티는 말 할 것도 없고 모든 연출팀들, 배우님들 힘드실텐데도 어린이 합창단에게 항상 다정한 칭찬과 격려의 말씀,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훌륭한 공연이 나올 수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댄스컬이라는 장르에 대한 생소함 때문에 메세지 전달력에 대한 조금의 의구심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 어떤 대사보다도 인물의 감정을 대변하는 배우들의 몸짓 하나하나와 음악이 주는 울림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구나를 깨닫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공연계가 많이 침체되어 아쉬웠는데 이런 훌륭한 공연이 당진 뿐만 아니라 우리고장의 대표문화작품으로써 전국,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