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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우스 콘서트 - 최선배 퀸텟

작성자
최의정
등록일
2013-11-09 00:34:40
The House Concert ~한국 재즈 1세대 노장의 귀환! 최선배 퀸텟~ 제가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처음 관람한 음악회였습니다. 처음에 예약과 달리 하우스콘서트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해 무대 위에 마련된 자리에 앉을 때엔 왜 불편하게 이렇게 앉아 감상을 하게 하나 하는 불평이 생겼습니다만 콘서트 시작 전 관장님의 친절한 소개를 듣고 나니 이게 하우스 콘서트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재즈곡을 가리지 않고 잘 듣는 편이라 선택한 공연이었는데, 거장을 넘어선 '한국 재즈의 전설'이라는 분을 손 뻗을 거리에서 본다는 건 영광이었습니다. 트럼펫이 이렇게 매력적인 악기라는 것 또한 새삼느꼈습니다. 이제 나이가 많은 팀원분들을 보내시고 새로운 팀원들을 하나 하나 소개하셨는데, 그 중에서 제게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분은 'DoubleBass'를 연주하시던 이철훈 님이었습니다. 오른손으로는 현을 힘 있게 튕고, 왼손으로는 끝없이 가느다란 현위를 날렵하게 움직이는데 소리는 중후한 매력이 있어서 더욱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팜플렛과는 약간 다른 순서와 곡목이었지만 청중들을 배려하여 '즉흥적'으로 곡을 바꾸시는 센스 또한 좋았습니다. 귀가 민감한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른 공연장보다 깔끔하고 깊게 들리는 음색과 어린 학생과 아이들이 많았는데도 정숙한 분위기의 문화의식에 더욱 놀랐습니다. 이런 고품격 공연을 당진 안에서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네요. 앞으로도 자주 공연을 관람하려 합니다. 다음 달에 있을 백건우 리사이틀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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