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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이럭 클럽"을 소공연장에서 관람하고

작성자
한기섭
등록일
2007-01-24 19:26:10
명화 “조이럭 클럽” 소극장에서 관람하고 해드폰에 보련회 총무로부터 당진문예의전당 소극장에서 “조이클럽” 영화 관람 권유하는 문자 메시지 뜨기에 자모님들에게 극장 관람을 권유하기 위해 관람 안내를 써서 어린이집 앞과 안,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놓고, 저녁을 좀 일직 먹고 서둘러 소극장으로 갔다. 보련회장님! 그리고 반가운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여러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었다. 모처럼만에 영화 상영 중에 200석 이상을 채우고 마침내 영화가 다 끝나고 나올 때는 만석에 가까운 것을 보고 역시 보련회 단결력이 보통 장난이 아니다 라는 대견스런 마을을 갖게 했다. 7시 10분경 시작하여 9시 15분경에 끝났으니 장장 2시간 넘는 대작이었다. 중국에서 미국 낮선 땅으로 이민 간 4명의 여인의 이야기가 실감난다. 불행했던 어머니들의 처절한 모습을 보면서 불행과 한을 지니고 희망 하나만을 가지고 미국으로 떠나 새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중국 문화와 미국 문화의 이질감에서 오는 갈등, 그리고 부모와 자식들 간의 잘 좁혀지지 않는 세대간 차이에서 오는 충돌, 그리고 위기와 갈등과 고조, 이 영화를 보면서 중국의 결혼 풍속과 가족 관계 그리고 옛 우리나라 여선 못지않은 비천한 여자의 길을 알 수 있었고, 또 미국 문화의 자유분방하고 다양한 것도 볼 수 있어 좋았다. 나의 불행은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딸에게로 전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딸들에게 닥친 불행을 보고 과감하게 자신을 되찾게 하여 행복을 갖게 한다는 내용은 자식들을 키우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이 땅의 아버지들도 꼭 감상해야할 영화 같았다. 빠른 화면 전개 떠들썩한 파티 문화 좀 우리 정서와 다른 것을 느끼게 하였으나 부모와 자식 그리고 주변 사람들 간의 화해와 사랑으로 여며지는 아름다움은 촉촉한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마지막 피난 시절 버려진 두 언니를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가고 어머니가 이미 죽은 것을 모르고 간절히 어머니를 기다리는 두 언니를 맞는 여동생, 마침내 세 자매가 끄러 앉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솟구쳐 어쩔 수가 없었다. 대충대충 눈물을 훔치고 나니 영화는 끝나고 나는 충혈 된 눈으로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서울의 각 구청의 경우 회관의 소극장을 그냥 놀리지 않고 좋은 영화를 2,000원 미만의 요금을 받고 정기 상연하는 것을 보았다. 당진의 경우 그렇게 할 경우 극장 측에서 상당한 저항을 할 것이기에 그런 정도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1년 무슨 행사에 반짝 상연(공연)보다는 적어도 주 1회 또는 2회를 정하여 저녁 2회 상연을 정기화 한다면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이다. 수요일이나 공휴일은 등은 교회 등으로 하여 비켜가 매주 금요일 오후 2회 상영 등으로 정례화 하는 식이 좋을 것이다. 좋은 건물만 지어 놓고 전시적 행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다양한 것으로 끌어드리는 것이 문화 시민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군 관계자들은 심사 숙고 할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 2005년 초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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